
연말정산은 2월에 하지만, 환급액이 사실상 결정되는 시점은 12월입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남은 한 달을 점검해 보세요.
목차
1. 연말정산 준비 체크
☑️ 올해 총급여 대략 파악
- 월급·상여·성과급을 더해 총급여 구간만 먼저 확인
- 총급여에 따라 카드·의료비·기부금 공제 여부 결정됨
☑️ 이직·중도퇴사 이력 체크
- 올해 안에 회사 옮겼다면 각 회사 원천징수영수증 합산 필요
☑️ 부양가족 변동 여부 정리
- 혼인(결혼), 출산, 부모님 부양 여부 변동 등 인적공제 대상 메모
☑️ 회사 연말정산 일정 공지 확인
- 서류 제출 기간·필수 제출 서류를 사내 공지에서 미리 체크
👉 기본 정보(총급여·부양가족·근무기간) 정리가 환급·추징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2. 소득공제 항목 점검
☑️ 부양가족 인적공제 요건 확인
- 연 소득 100만 원 이하(근로소득만 있으면 총급여 500만 원 이하)
- 부모·자녀 등 가족 간 중복 공제 여부 확인
☑️ 연금저축·IRP 납입 현황
- 12월 말까지 납입해야 해당 연도 공제 가능
- 한도(연금저축·IRP 합산) 안에서 추가 납입 여유 확인
☑️ 주택 관련 공제 가능 여부
-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내역
- 전세자금대출 이자비용 납입 내역 등
👉 내가 어떤 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면, 1월 이후 서류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3. 세액공제 전략 점검
☑️ 의료비 사용액 현황
- 올해 병원·약국 사용 금액 얼마나 썼는지 확인
- 큰 진료·치료가 있다면 12월/내년으로 나누는 게 유리한지 검토
☑️ 교육비 누락 여부
- 본인(학원·대학 등록금 등)
- 자녀 학원비·유치원·학교·체험학습비 등 빠진 부분 없는지 체크
☑️ 기부금 계획·영수증 확인
- 12월 기부금도 올해 세액공제 대상
- 기부금은 나중에 공제 신청할 수 있도록 영수증을 꼭 따로 보관
☑️ 자녀세액공제 점검
- 자녀 수에 따라 자동 적용
- 인적공제에 올린 자녀 수와 같은지 다시 확인
👉 세액공제 항목을 12월에 한 번만 정리해 둬도, 내년 환급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카드 사용 전략 점검
☑️ 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넘었는지
- 25% 초과분부터 소득공제 적용, 아직 못 채웠다면 연말 사용 전략 조정
☑️ 아직 미달이면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우선 사용
- 같은 금액을 써도 신용카드보다 공제율이 높아 연말에는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위주 사용
☑️ 공제율 높은 소비 항목 위주 사용
- 체크카드·현금영수증
- 대중교통·전통시장·도서·공연 등
👉 12월에 카드 사용 방향을 정리해 두면, 공제 혜택을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
5. 홈택스로 미리 확인
☑️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이용
- 1~9월 신용·직불·현금영수증 사용액 기준 예상 세액·환급액 미리 확인
☑️ 간소화 서비스 시점 체크
- 의료비·교육비·기부금 등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는 다음 해 1월 15일부터 제공 예정
☑️ 자동 조회 안 되는 항목 정리
- 월세, 일부 기부금·교육비·의료비는 영수증을 따로 챙겨 두고 나중에 직접 입력
👉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대략적인 환급 예상액을 미리 가늠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연말정산은 “얼마나 잘 아느냐”도 중요하지만,
언제부터 챙기느냐가 더 큰 차이를 만듭니다.
12월 한 달 동안만 위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 내 소득과 가족 상황을 정리하고
- 공제 가능한 항목을 챙기고
- 카드 사용 방향만 조금만 조절해도
내년 2월에 받는 환급액에서 생각보다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연말정산 환급 줄어드는 이유 TOP 6 (직장인 실수 정리)
이 글은 연말정산 관련 일반 정보 안내로, 신고·적용 전에는 국세청(https://www.nts.go.kr)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고, 필요 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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