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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독도의 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유

world-4 2025. 10. 25. 17:16

10월은 가을 하늘만큼 깊은 의미를 품은 달입니다.

그중 25일은 작은 섬이지만 큰 이야기를 가진 ‘독도의 날’로, 우리 모두가 한 번쯤 되새겨볼 만한 날입니다.

 

목차

  1. 독도의 날 의미
  2. 역사와 근거
  3. 오늘의 참여
  4. 아이와 교육
  5. 일상 속 실천

 

1. 독도의 날 의미

1900년 칙령 제41호 제정일, 독도의 행정적 지위 확립과 영토 주권 의식 확인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1900년 대한제국이 칙령 제41호를 통해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정하고, 독도(석도)를 그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합니다.
이 조치는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행정적으로 명확히 한 결정이었으며, 이후 국민이 그 의미를 잊지 않기 위해 ‘독도의 날’로 이어졌습니다.

독도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영토에 대한 역사적 근거를 되새기고 주권 의식을 확인하는 날입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유

 

 

2. 역사와 근거

신라시대 우산국 복속부터 대한제국 칙령까지,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법적 근거

 

독도는 오랜 세월 우리 땅으로 여겨졌습니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지증왕 13년(512년)에 우산국이 복속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어민 안용복이 일본에서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인정받았다는 내용이 전해집니다.

근대에 들어 대한제국은 칙령 제41호 제2조에서 “울릉전도와 죽도, 석도를 관할한다”고 명시하며 독도의 법적 지위를 확립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독도경비대 상주와 등대 운영, 연구·보존 활동으로 실효 지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과 활동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유

 

 

3. 오늘의 참여

지도 찾기부터 SNS 해시태그까지, 가정에서 실천하는 독도의 날 기념법

 

독도의 날을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작은 행동 하나가 기억을 이어주는 힘이 됩니다.

  • 지도에서 독도의 위치를 찾아보기
  • 가족과 함께 독도 다큐멘터리 시청하기
  • ‘#독도의날’ 해시태그로 SNS에 응원 메시지 남기기
  • 학교나 가정에서 독도 그림 그리기·퀴즈 활동
  • 외교부나 독도재단 자료를 함께 읽으며 근거 확인하기
  • 메모 한 줄: 오늘 배운 사실 3가지 적기

최근엔 독도 모양의 배지나 엽서 같은 기념 굿즈를 통해 의미를 나누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기억을 나누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여집니다.

 

 

4. 아이와 교육

지도 관찰과 자연 이야기로 시작하는, 아이 눈높이 독도 교육법

 

아이와 함께 독도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관찰하고 이야기 나누기입니다.

먼저 지도를 펴서 동해의 끝에 위치한 독도를 찾아보고, 바위섬에 사는 새와 바다 생물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왜 이 섬이 중요한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독도 색칠 놀이, 만들기 키트, 노래 등을 활용하면 독도를 어렵고 딱딱한 주제가 아닌 우리의 삶과 가까운 자연의 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시작된 이런 작은 대화가 아이에게 영토 의식과 역사 감수성을 길러줍니다.

 

 

5. 일상 속 실천

달력 표시부터 독도 관찰 노트까지, 일상에서 이어가는 관심과 기억

 

독도의 날이 지나도 기억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달력에 10월 25일을 표시해 두고, 그날 가족과 짧게라도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한 달에 한 번은 외교부나 독도재단 자료를 읽고, 핵심만 세 줄 정도로 메모하면 좋습니다.

왜곡된 정보를 보게 되면 감정부터 앞세우기보다, 근거가 되는 링크를 함께 제시하며 차분히 설명해 보세요. 이런 태도는 아이들과 만드는 ‘독도 관찰 노트’로도 이어집니다. 지도 한 장, 사진 몇 장, 느낀 점 한 문장 정도면 충분합니다.

신뢰할 만한 사이트를 북마크 폴더로 모아두고, 엽서나 책갈피처럼 작은 표식을 가까이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관심이 쌓이면 독도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 참고 및 출처

 

독도의 날은 ‘소유’를 주장하는 날이 아니라, ‘기억’을 나누는 날입니다.
작은 관심과 올바른 이해가 모여, 우리 바다의 작은 섬을 더욱 단단히 지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