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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데이 치즈플래터로 완성하는 감성 홈파티

world-4 2025. 10. 14. 13:03

가을밤, 와인이 어울리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10월 14일 와인데이는 가까운 사람과 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와인데이의 간단한 소개부터 치즈플래터 구성, 와인 종류, 궁합 팁, 그리고 플레이팅 포인트까지 차분히 정리했습니다.

 

목차

  1. 와인데이 소개
  2. 치즈플래터 준비법
  3. 추천 구성 조합
  4. 담는 연출법
  5. 와인 종류 한눈정리
  6. 와인 궁합 팁

 

1. 와인데이 소개

10월 14일 와인데이의 유래, 유럽 포도 수확 문화, 한국 14일 기념일로의 정착

 

10월 14일은 와인을 마시며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와인데이(Wine Day)입니다.
가을의 차분한 공기와 함께, 와인잔을 기울이는 그 자체가 이미 특별한 의미를 지니죠.

유럽의 포도 수확 시기에서 비롯된 문화가 한국의 ‘14일 기념일’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연인뿐 아니라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로도 자연스럽게 확장되었습니다.

 

 

 

2. 치즈플래터 준비법

치즈·과일·빵의 균형과 브리·체다의 대비로 완성하는 기본 구성

 

치즈플래터를 만들 때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조화’입니다.
치즈, 과일, 견과류, 빵을 균형 있게 배치하면 시각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너무 많은 재료를 넣기보다, 기본 구성을 정하고 색감과 질감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브리처럼 부드러운 치즈와 체다처럼 짭조름한 치즈를 함께 두면 맛의 대비가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플래터 재료는 마트나 와인숍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치즈는 2~3종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3. 추천 구성 조합

치즈 4종(브리·체다·고다·블루), 과일 4종(청포도·무화과·딸기·사과), 견과류와 빵의 배치법, 색감과 형태의 다양화

 

아래 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본 조합 예시입니다.

구성 요소 예시 특징
치즈 브리, 체다, 고다, 블루치즈 다채로운 풍미
과일 청포도, 무화과, 딸기, 사과 느끼함 완화
견과류 아몬드, 피칸, 호두 고소한 식감
빵·크래커 바게트, 통밀 크래커 담백한 마무리

 

색의 조합이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붉은 딸기, 초록 청포도, 노란 치즈가 어우러지면 사진에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살아나요.

또한 치즈를 자르거나 배치할 때 크기와 형태를 다르게 하면 보는 재미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브리는 조각으로, 체다는 큐브 형태로, 고다는 얇게 썰어 배열하면 밸런스가 자연스럽게 맞춰집니다.

 

 

4. 담는 연출법

나무 도마·대리석 플래터 활용, 중앙 과일 배치·반원형 치즈 늘어놓기, 캔들 조명·45도 각도 촬영법

 

플래터는 자연스러운 불균형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대칭적으로 배열하기보다, 자연스럽게 흩뿌리듯 배치하면 감각적인 느낌이 납니다.

  • 넓은 나무 도마나 대리석 플래터 사용
  • 중앙에는 컬러감이 강한 과일 배치
  • 주변엔 치즈를 반원형으로 늘어놓기
  • 빈 공간은 견과류와 빵으로 채우기

와인데이 치즈플래터로 완성하는 감성 홈파티

 

조명은 따뜻한 톤의 스탠드나 캔들을 추천합니다.

은은한 빛 속에서 와인과 치즈가 한층 돋보입니다.

사진을 찍을 땐 정면보다 45도 각도나 위에서 살짝 내려다보는 구도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5. 와인 종류 한눈정리

레드·화이트·로제·포트 와인의 색상과 맛 특징, 묵직한 구조감부터 달콤한 여운까지

 

치즈플래터를 즐길 때 와인을 고르기 전에, 와인의 기본 종류를 알면 선택이 한결 쉬워집니다.

와인 종류 색·맛 톤 한줄 특징
레드 와인 붉은빛·드라이 묵직한 구조감
화이트 와인 투명~황금·상큼 산뜻한 청량감
로제 와인 분홍빛·산뜻 부드럽고 은은함
포트 와인 진한 루비·달콤 깊은 단맛·도수 높음

 

💡 로제 와인은 레드보다 가볍고 화이트보다 향이 풍부한 중간 스타일, 포트 와인은 진한 향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와인으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6. 와인 궁합 팁

부드러운 치즈와 화이트 와인, 짭조름한 치즈와 레드 와인, 블루치즈와 포트 와인, 크림치즈와 로제 스파클링의 조합

 

치즈 향과 질감에 따라 어울리는 와인이 다릅니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몇 가지 기본 조합만 기억하면 충분합니다.

  • 부드러운 브리·리코타 → 화이트 와인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 짭조름한 체다·고다 → 레드 와인 (피노누아, 카베르네 소비뇽)
  • 향이 강한 블루치즈 → 디저트 와인 또는 포트 와인
  • 크림치즈류 → 로제 와인이나 스파클링

대체로 맛이 진한 치즈일수록 향이 풍부한 레드 와인과 어울리고, 가벼운 치즈는 청량한 화이트 와인과 잘 맞습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약간의 온기를 더한 레드 와인을 추천합니다.
치즈의 풍미와 어우러지며 와인데이의 감성을 한층 깊게 만들어 줍니다.

 

 

와인데이는 거창한 준비보다 함께하는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치즈플래터 하나만으로도 따뜻하고 감성적인 저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와인잔을 가볍게 기울이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여유를 즐겨보세요.